이 어플리케이션에는 저희가 2013년의 상림을 관찰하고 기록하며
받은 여러가지 느낌과 감동을 바탕으로 작업된 음악과 영상이 담겨져 있습니다.
그 곳에 살아가는 생명들, 인간과 숲, 그리고 역사.
수천년을 이어온 그 깊은 관계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
숨쉬는 공기, 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과도 같은 무형의 어떤 것으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습니다.
이 어플리케이션은 내장된 GPS와 지도를 이용하여 상림의 다섯 지점으로 당신을 인도하게 됩니다.
어느 지점에 이르게 되면 각각의 스팟을 위해 위해 작업된 음악들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.
듣고, 보고, 걸으며 감각을 집중함으로서 숲의 표정과 그 안의 이야기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.